마이크로소프트는 노트북의 형태를 띄면서 화면부를 분리할 수 있는 고성능 투인원 노트북 제품군인 서피스북을 2015년 10월에 처음 공개한 뒤 2017년 10월에 서피스북 2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3년 만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북 3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서피스북 3는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키보드가 있는 부분까지 노트북과 같은 형태를 갖추고 있는 점에서 차이는 없고 역시 화면부가 분리되어 태블릿 형태로 쓸 수 있습니다. 서피스북 2처럼 화면 크기에 따라 13.5인치과 15인치 두 가지 모델로 구분되고 화면 픽셀은 각각 3,000×2,000과 3,240×2,160도 동일합니다.
외형의 큰 변화는 없으나 제원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아이스레이크 기반 10세대 인텔 코어 i5 또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13.5인치 최하위 모델 한 가지를 제외하고 모두 16GB 또는 32GB LPDDR4X 램으로 구성됩니다. SSD도 기본 256GB부터 시작하고 13인치 모델은 최대 1TB, 15인치 모델은 최대 2TB까지 고를 수 있습니다.
키보드 본체에 들어가는 외장 그래픽은 종전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또는 1060을 대신해 13인치 모델에 튜링 아키텍처 기반의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맥스 큐, 15인치 모델에 GTX 1660Ti 맥스 큐 또는 쿼드로 RTX 3000까지 선택 가능합니다. 서피스북 3에서 쿼드로 프로세서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3.5인치 최저가 모델은 외장 그래픽이 없습니다.
USB 3.1 규격의 USB-A 단자 2개와 USB-C 단자 1개를 갖췄고 여전히 SDXC 카드 리더는 남겨 뒀습니다. 전원 어댑터는 13.5인치 65W, 15인치는 127와트로 이전보다 강화했습니다. 배터리 시간은 영상 재생 기준 13.5인치 15.5시간, 15인치 17.5시간입니다.
가격은 외장 그래픽 없는 13인치 기본 모델(코어 i5, 8GB 램, 256GB 저장 공간) 1천600달러, 외장 그래픽을 갖춘 13.5인치 모델(코어 i7, 16GB 램, 256GB SSD)이 2천 달러에서 시작합니다. 현재 환율로 세금을 제외하고 각각 196만4천 원, 245만5천 원입니다. 미국은 현재 예약 주문을 받고 있고, 한국 출시는 미정입니다.
서피스북 3 13.5인치 | 서피스북 3 15인치 | |
디스플레이 | 3,000×2,000 픽셀센스(10포인트 멀티터치) | 3,240×2,160픽셀센스(10포인트 멀티터치) |
CPU | 인텔 코어 i5-1035G7 또는 코어 i7-1065G7 | 10세대 인텔 코어 i7-1065G7 |
램 | 8GB/16GB/32GB 3733Mhz LPDDR4x | 16/32GB 3733Mhz LPDDR4x |
그래픽 |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맥스큐 |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60 Ti 맥스 큐 / 쿼드로 RTX 3000 맥스 큐 |
저장공간 | 256GB/512GB/1TB | 256GB/512GB/1TB/2TB |
단자 | USB-A 2개, USB-C 1개, 서피스 커넥트 포트 2개, 3.5mm 오디오 단자, 2 서피스 커넥터, SDXC 카드 리더 | USB-A 2개, USB-C 1개, 서피스 커넥트 포트 2개, 3.5mm 오디오 단자, 2 서피스 커넥터, SDXC 카드 리더 |
크기 | 343x251x15-23mm | 343x251x15-23mm |
무게 | 코어 i5: 1.53kg(태블릿 720g) / 코어 i7: 1.64kg(태블릿 720g) | 1.9kg(태블릿 816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