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리는 이용자의 말을 인식해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거나 정보를 찾는 인공 지능 에이전트입니다.
그런데 한 때 애플 시리는 음성을 인식하는 성능을 높이기 위해 뉘앙스 커뮤니케이션(Nuance Communication)에서 개발한 음성 인식 엔진을 이용했습니다.
흥미롭게도 마이크로소프트가 뉘앙스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습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뉘앙스에 약 160억 달러(약 17조9천600억 원)의 주식 가지츨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고, 뉘앙스 대변인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뉘앙스를 인수하면 240억 달러에 인수한 링크드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인데요.
뉘앙스 인수 이후 어디에 활용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알려진 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