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결국 ARM을 인수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엔비디아는 2020년 9월 ARM을 4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소프트뱅크와 합의했지만, 인수에 따른 절차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인수 심사를 하는 영국,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의 부정적 판단과 더불어 인텔, 퀄컴 등 경쟁 기업의 반대가 매우 컸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엔비디아는 얼마 전 이번 인수를 조용히 포기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결국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는 ARM 인수 계획을 종료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ARM 매각이 불발 됐으나 12억5천만 달러의 중도금을 받는 한편 기업 공개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