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 I/O 2022에서 자체 개발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픽셀 태블릿을 2023년에 출시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구글은 2019년 픽셀 슬레이트라는 크롬OS 기반 태블릿의 개발 및 판매를 중단하면서 태블릿 시장을 떠났지만, 픽셀 태블릿으로 돌아오는 것을 확정했습니다.
구글 네스트허브에서 화면만 떼어낸 것 같은 외형을 가진 픽셀 태블릿은 픽셀 스마트폰에 넣은 텐서 칩을 탑재합니다.
구글은 픽셀 태블릿이 안드로이드 13을 탑재할 뿐만 아니라 대형 화면에서 이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UI를 공개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아이패드OS의 앱 도크처럼 화면 하단의 일부 앱 환경에서 앱 도크가 유지되고 분할 화면된 앱에서 실행 중인 앱에 쉽게 데이터를 공유합니다.
유튜브 뮤직도 대형 화면용으로 UI를 변경하는 한편, 틱톡, 줌, 페이스북 등 기존 모바일 앱이 대형 화면용 UI로 개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화면 크기나 제원 등 다른 세부 사항에 대해선 설명을 아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