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 애스턴 마틴 소속 드라이버인 세바스티안 페텔이 애플의 ‘나의 찾기’ 기능으로 도둑을 추적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BBC 보도에 따르면 페텔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호텔 밖에서 가방을 도난 당한 뒤 아이폰에 깔린 나의 찾기 앱으로 가방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했습니다.
페텔이 가방을 추적할 수 있던 데는 애플 에어태그 때문이 아니라 가방 안에 에어팟이 들어 있던 터라 이를 추적한 것이라고 페텔의 대변인이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페텔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직접 가방을 찾아 나섰으나 도둑들은 거리에 에어팟만 버리고 가방과 그 안에 있는 물건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베텔은 에어팟을 회수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