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지난 5월 초 개최한 구글 I/O 2022에서 올 가을에 출시할 픽셀 7 및 7 프로의 렌더링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렌더링이 아닌 픽셀 7의 시제품이 이베이에 등록됐다가 삭제되면서 실물이 유출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미스하알 라흐만이 캡처해 트위터에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알루미늄 재질로 덮은 새로운 후면 카메라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사진으로 공개된 시제품은 구글이 공개했던 렌더링과 거의 차이는 없으나 전화를 켠 이미지에서 128GB 모델임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시제품 사진 안에 픽셀 7 프로의 카메라 바를 의도적으로 비치게 찍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유출자가 픽셀 7 프로도 입수했을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더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