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가 비전 프로의 부품 가격을 1천542달러라고 추산한 결과를 자사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가장 비싼 부품은 소니에서 공급하는 두 개의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로 456달러, 아이사이트라 부르는 외부 디스플레이는 70달러로 두 부품을 합치면 전체 부품가의 1/3을 차지합니다.
그 다음 비싼 부품은 컴퓨팅 처리 칩인 M2 칩과 R1 칩으로 비용 추정치는 240달러입니다.
더불어 모든 카메라와 관련된 부품가액을 150달러, 외부 프레임 120달러로 매겼고, 내부 광학 렌즈는 70달러로 추정했습니다.
12GB램과 512GB 저장 공간의 부품 단가 50달러, 배터리 20달러, 그 밖에 무선 랜, 케이블, 기판 등에 소요된 기타 비용이 155달러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순수한 부품가일 뿐 제조, 포장, 물류 등에 들어가는 비용까지 추산한 것은 아니므로 3천500달러 중 부품 비용을 제외하고 모두 애플의 이익으로 분류하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