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윈도 개발자인 앤디 영이 X/트위터에 윈도 11의 시작 메뉴가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나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윈도 11 시작 메뉴의 검색 기능을 열면 버그가 발생해 이를 닫고 새로 열기를 반복한 뒤 몇 초 뒤에 검색 결과가 뜨는 동영상을 X/트위터에 공유했습니다.
앤디 영의 시스템은 코어 i9과 128GB 램을 갖추고 있지만, 고성능 시스템에서 이러한 성능 저하가 나타나는 것이 아이러니하게 보이는 듯합니다.
다만 영은 윈도 11을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예전(윈도7)처럼 좋은 소프트웨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윈도 11은 시작 메뉴 뿐만 아니라 출시 이후 SSD 성능 문제, 게임 성능 저하, 파일 탐색기의 높은 점유율 및 느린 드라이브 표시 등 여러 문제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