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 4명 중 1명은 VR 헤드셋에서 게임을 즐긴다는 설문 결과를 PEW 리서치 센터가 공개했습니다.
무작위 표본 추출로 선정한 13~17세 사이의 미국 청소년 1천4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에서 남학생의 32%, 여학생의 15%가 VR 헤드셋으로 게임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설문에선 헤드셋 소유 여부를 묻지 않아 본인 소유인지 확인할 수는 없으나 10대 중 상당수가 VR 게임을 접하고 있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전까지 VR은 마니아들만 즐기는 틈새 시장으로 여겨왔으나 미국 10대 4명 중 1명이 즐기고 있다는 설문 결과는 마니아 기술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앞서 미국 10대 30%가 VR 헤드셋을 소유하고 있다는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의 설문 조사와 함께 놓고 보면 일시적인 현상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