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의 성능과 기능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출시한 엔비디아 앱이 게임에서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음을 톰스하드웨어가 확인했습니다.
엔비디아 앱은 종전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를 개선한 앱으로 새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GPU의 성능과 기능, 시스템에 설치된 게임 설정을 관리합니다.
톰스하드웨어는 지포스 RTX 4060 시스템에 설치한 게임에서 엔비디아 앱을 실행하면 프레임율이 최대 15%까지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엔비디아 앱의 기본 설정을 사용하면 1080p에서 평균 6%, 1440p에서 2.5%의 성능 저하가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공개되자 엔비디아는 게임 필터와 관련된 성능 문제를 접수해 조사 중이라면서 게임 필터를 끄고 게임을 다시 실행하면 된다는 임시 방편을 제시했습니다.
엔비디아 회신 이후 톰스하드웨어는 게임 필터와 사진 모드를 비활성화하면 성능 저하 현상도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