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갤럭시 S25 엣지 및 아이폰 에어와 경쟁하는 얇은 두께의 초박형 스마트폰 모토로라 X70 에어를 중국에 출시했습니다.
모토로라 엣지 70이라는 글로벌 모델로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토로라 X70 에어의 두께은 5.3mm로 아이폰 에어보다 0.3mm 더 줄인 것이 인상적입니다.
더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모토로라 X70 에어는 4,800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159g의 무게는 6.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 관점에서 가볍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얇은 스마트폰임에도 후면에 3개의 5천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는 점인데, 메인 카메라는 1/1.4인치 이미지 센서와 광학식 손떨림 보정 렌즈도 넣었습니다.
다만 갤럭시 S25 엣지와 아이폰 에어가 고성능 프로세서를 쓴 것과 달리 모토로라 X70 에어는 스냅드래곤 7 4세대를 탑재했고, 12GB 램, 256GB 또는 512GB 저장 공간을 고를 수 있습니다.
68W 고속 충전 및 IP68 또는 IP69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가진 모토로라 X70 에어는 10월 31일 중국에서 출시한 이후 모토로라 엣지 70이름으로 영국서 11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