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발표가 5월27일 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 조치에 맞서 제조 기지를 베트남, 멕시코, 인도 등으로 대거 다변화했다는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핵심 수입 품목에 속하는 노트북과 태블릿은 미국행 물량의 60%를 베트남에서 조달하며 공급망 지형을 전면 재편했습니다.
비디오 게임 콘솔 역시 수입 물량 가운데 58%를 베트남에서, 스마트폰은 인도 등에서 조달하여 IT 분야 전반에 걸친 탈중국 체제를 한층 더 공고히 다졌습니다.
미국 IT 기업들은 중국산 수입품에 막대한 세금을 물려 자국 제조업을 부활시키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직면한 이후 이 같은 결단을 내렸습니다.
실제로 미국 수입 업계는 지난해 전년 대비 5배 이상 급증한 235억달러의 관세 폭탄을 맞게 되면서 대안처 발굴에 총력을 기울였고 생산 기지 이전 및 일부 관세 제외 조치로 혜택을 보기도 했습니다.
전방위적 관세 위협과 소송으로 말미암아 혁신 제품 개발보다 법적 대응에 시간을 허비한 탓에 모든 부문에서 손실이 커졌지만, 이로 인한 생산 및 수입 지형 변화는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