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노버가 미국의 기업용 XR(확장현실) 사업부를 폐쇄한 것으로 보인다고 IT 매체 스카드 고스트(Skarred Ghost)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씽크리얼리티(ThinkReality) 브랜드로 운영해 온 레노버의 기업용 XR 조직이 폐쇄되면서 영향을 받은 대부분의 인력이 퇴사하고 일부만 회사 안 다른 자리를 제안받았습니다.
정확한 인원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레노버는 XR 사업 방향을 새롭게 조정하고 있다는 점을 부분적으로나마 인정했습니다.
스카드 고스트가 입수한 레노버 성명에서 AI 기반 웨어러블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면서 씽크리얼리티 중심의 기업용 전략에서 모토로라 산하의 소비자 중심 전략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레노버는 XR 업계의 핵심 선두 주자는 아니었지만, 2016년 윈도 혼합현실(Windows Mixed Reality) 헤드셋을 HP와 삼성, 델, 에이서 등 주요 제조사와 함께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여러 VR과 AR 기기를 선보여 왔습니다.
또한 구글과 협업한 2018년 미라지 솔로(Mirage Solo) VR 독립형 기기를 출시했고, 메타의 PC용 헤드셋인 리프트S를 위탁 생산하기도 했으나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