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가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세계 3단 폴더블폰 ‘메이트 XT2(Mate XT2)’를 9월 7일(현지시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 S26 울트라와 3단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각각 내놓았으나 화웨이는 처음으로 두 기능을 하나로 합쳐 폴더블폰을 내놓은 것입니다.
2024년 나온 전작과 달리 갤럭시 Z 트라이폴드처럼 디스플레이를 안으로 접는 새 힌지 구조를 써 접으면 6.5인치, 완전히 펼치면 3K 해상도의 10.2인치 화면으로 넓어집니다.
화면비는 지난해 나온 초광폭 폴더블 ‘퓨라X(Pura X)’의 16대 10에는 미치지 못하고, 화면을 일부만 펼쳐도 쓸 수 있던 전작의 기능도 제거했습니다.

화웨이 메이트XT2는 극자외선 노광 장비 없이 미세 공정을 구현하기 위해 회로를 입체적으로 쌓아 올려 설계한 신형 기린(Kirin) 9050 프로 칩을 얹어 전작 메이트XT보다 성능을 42% 끌어올렸습니다.
카메라는 5,000만화소 메인과 4,000만화소 초광각, 광학 3.5배줌을 지원하는 5,000만화소 잠망경(페리스코프) 등 후면 4개에 내부 디스플레이용 800만화소 셀피 카메라까지 갖췄습니다.
자체 운영체제 하모니OS(HarmonyOS)를 쓰는 메이트 XT2는 기본형(16GB 램,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제외)을 1만9천999위안(약 400만6천600원)부터 9월 12일부터 판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