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냅(Snap)이 9월 16일(현지시간) 생중계 행사에서 소비자용 AR 안경 ‘스펙스(Specs)’에 들어갈 새 경험과 서비스, 협력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예측형(anticipatory) AI 서비스’라고 부르는 ‘스펙스 인텔리전스(Specs Intelligence)’는 스펙스와 아이폰, 맥에서 함께 작동하면서 연결된 앱과 도구에서 이용자의 목표와 일상, 관계에 대한 맥락을 쌓아 따로 묻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를 시야에 띄워 줍니다.
더불어 스냅 직원이 이용자의 개인 콘텐츠를 보거나 접근할 수 없도록 설계한 이 기능을 활용하는 이용자는 무엇을 연결하고 어떤 정보를 쓰게 할지 직접 고를 수 있으나, 연결 계정의 개인 콘텐츠를 AI 모델 학습이나 맞춤광고에 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온디바이스 처리와 보안 클라우드 인프라를 함께 씁니다.
유튜브와 HBO 맥스 등을 스펙스 브라우저를 통해 가상 화면으로 스트리밍 할 수 있고, 스냅은 이를 약 3m 앞에 115인치 극장 화면을 둔 느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 성탄절 개봉하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세계를 담은 HBO 맥스 협업 콘텐츠와 NBA·WNBA와 만든 농구 훈련 경험, 축구·골프 훈련, 아폴로11 체험, 별자리를 겹쳐 보여주는 스타맵, 두 사람이 같은 공간에서 도미노와 체스, 탁구를 즐기는 커넥티드 렌즈 등도 공개했습니다.
아울러 스포티파이도 스트리밍으로 재생할 수 있고, 60개 언어 실시간 번역, 증강 내비게이션, 트립어드바이저 정보, 쇼피파이 기반 3D 실물크기 상품 보기, PC·맥 무선 디스플레이 기능까지 담았습니다.
스냅은 스펙스가 얼굴인식을 쓰지 않고 오디오·영상·이미지를 계속 녹화하지 않는 데다, 외부 LED로 녹화 중임을 알린다고 강조했는데, 이번에 발표한 앱과 AI 서비스에 대한 미리보기는 9월 16일부터 미국에서 18세 이상 이용자에게 스펙스 iOS 앱으로 제공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