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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헤드셋 매직 립 원을 ‘절대 악몽’이라 비판한 개발자

매직 립 원은 구글과 바이두 등 수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매직 립이 생산한 증강 현실 헤드셋 장치인데요. 이 헤드셋은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보다 1천 달러 싸게 판매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6천 여대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매직 립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던 개발자가 이 제품을 비난하는 글을 레딧에 올렸습니다. 그는 지난 4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매직 립은 ‘절대 악몽'(An absolute nightmare)이라고 표현했는데요. 그만큼 제품 완성도가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는 그동안 겪은 대표적인 문제 몇 가지를 정리해 올렸는데요. 매직 립 원의 손 추적 및 이미지 추적, 그 밖의 머신 러닝을 수행하는 기능들이 일시적으로 작동 불능이 돼 하루에도 몇 번씩 재시작했고, 매직 립 리모컨도 장치와 연결되어 있음에도 인식하지 못해 껐다가 켜야만 했다는군요.

여기에 지속적 좌표 프레임들(Persistent Coordinate Frame)도 믿을 수 없고 사용 할 수 없을 만큼 부정확해 위치를 지속적으로 교정해야 했다는데요. 키보드를 통한 빌드 접근 기능도 제한돼 개발 편의성도 떨어지고, 발열도 심해 머리 쪽에 느껴지는 열이 열이 코까지 전달돼 편안하게 착용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매직 립 원은 개발자 버전만 출시된 상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자 조차 편하게 다루긴 어려운 모양입니다. 매직 립은 최근 더 많은 자금을 조달 받기 위해 모든 특허를 JP모건에 양도하는 등 어려운 행보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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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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