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새소식 > 폴더블 PC와 노트북형 키보드 도킹 결합한 플렉스북 컨셉 공개한 콤팔

폴더블 PC와 노트북형 키보드 도킹 결합한 플렉스북 컨셉 공개한 콤팔

콤팔(COMPAL)은 독자 브랜드 대신 주로 ODM PC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업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직접 제품을 판매하지 않아도 이 회사에서 만든 PC나 노트북을 다른 브랜드에서 판매했는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차세대 PC 시장을 겨냥한 컨셉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콤팔이 공개한 플렉스북은 매우 독특한 형태입니다. 디스플레이 부분은 플렉서블 디스플레를 적용하면서도 노트북과 거의 같은 크기의 물리 키보드가 있는 도킹 스테이션을 결합하는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즉, 화면을 펼쳐 도킹 스테이션에 올리면 노트북으로 쓰고, 도킹 스테이션에서 화면만 분리한 뒤 화면을 구부리거나 펼쳐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콤팔 플렉스북의 화면 크기는 13인치지만, 화면 주변부 베젤이 없는 다른 폴더블 제품과 다르게 아래쪽 스피커 공간이 매우 넓습니다. 이 부분을 도킹 스테이션에 거치하는 구조이고 화면이 본체여서 처리 장치와 배터리 등 기본 부품도 모두 화면 쪽에 탑재됩니다.

플렉스북은 자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전 플렉서블 PC들은 대부분 화면 위에 작은 물리 키보드를 올리는 것이었던 터라 콤팔의 투인원 개념은 매우 흥미롭게 보입니다. 하지만 상용화가 될지 알 수는 없습니다.

Editor_B
글쓴이 | Editor_B
언제나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news@techg.kr
You may also like
665만 원에 이르는 폴더블 PC ‘HP 스펙터 폴드’ 발표
[CES2020] 새로운 카테고리를 여는 첫 폴더블 PC, 씽크패드 X1 폴드
2020년 내놓을 폴더블 노트북, 씽크패드 X1 폴더블을 미리 공개한 레노버

Leave a Reply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