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당분간 출근 대신 재택 근무를 채택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또한 초중고 및 대학교는 개학과 개강을 연기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원격 근무 및 교육을 위한 도구에 대해 관심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IT 기업들이 한시적이나마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제 마이크로소프트가 원격 근무와 교육을 위한 도구인 팀즈를 중소기업과 교육 기관에 한해 1년 동안 무료로 지원하기로 한데 이어 구글도 행아웃 미트(Hangout Meet)을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행아웃 미트은 화상 회의 도구로 수많은 참가자가 동시에 회의를 하거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화상 회의 참가자가 많을 경우 G 스위트와 교육용 G 스위트 등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는데, 이번 구글의 결정으로 이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무료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행아웃 미트의 무료 제공 시한은 오는 7월 1일까지이고, G 스위트 베이직,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으로 나뉜 G스위트 요금제에 가입하더라도 행아웃 미트은 이 날짜까지 추가 비용 없이 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최대 250명이 화상 회의에 참가하거나 일대일 화상 통화 및 채팅을 할 수 있으므로 원격 근무 및 수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클라우드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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