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정식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 노트7의 정식 렌더링 이미지가 인터넷에 떴다. 그동안 비공식 렌더링 이미지가 여러 경로를 통해 나오긴 했지만, 처음으로 공식 사이트에 등장한 것이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7 이미지를 공개한 것은 제품을 발표할 삼성전자 웹사이트가 아니다. SK텔레콤이 운영하는 T월드에서 갤럭시 노트7의 공식 이미지를 모두 노출했을 뿐만 아니라 크기와 무게 등 일부 제원까지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7은 이미 알려진 대로 실버와 골드, 코랄 블루 등 세 가지 색으로 출시되는데, T월드를 통해 3500mAh의 배터리 용량과 QHD 슈퍼 아몰레드 화면, 64GB의 기본 저장 공간, 169g의 무게, 73.9×153.5×7.9mm의 크기까지도 모두 공개됐다. 갤럭시 노트7이 노출됐던 페이지는 현재 폐쇄되었고, 이번 노출이 SKT의 실수에 의한 것인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