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 렌즈로 카메라 성능 강화한 LG V30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는 일반적인 카메라 렌즈와 달리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있는데요. 플라스틱 렌즈는 내구성은 좋은 반면 기사광선 투과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아주 세밀한 표현을 하기는 어려웠는데, LG가 렌즈의 소재 일부를 바꾼 카메라를 V30에 탑재하기로 했다는군요.

V30에 부분적으로 탑재되는 글래스 소재인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인데요. LG는 V30 카메라를 구성하는 6장의 렌즈 가운데 맨 앞의 렌즈에 이 소재를 적용했다는군요. 덕분에 F1.6 조리개 값을 구현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V20의 F1.8보다 25% 더 밝아진 값이라는군요.

LG V30는 표준각 1,600만 화소, 광각 1,300만 화소의 고화질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는데, 이 카메라 모듈도 전작 대비 30% 줄였습니다.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와 전자식 손떨림 방지(EIS, Electronic Image Stabilization), 그리고 G6에서 빠졌던 레이저 오토 포커스(Laser Auto Focus)가 다시 탑재되 이전보다 카메라 성능을 보완하는 게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듯한 인상이네요.

LG V30은 오는 8월 31일 오전 9시(독일 현지 시각) 베를린에 있는 마리팀 호텔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Editor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