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수많은 K-12 학교(초, 중, 고등학교)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교과 수업을 진행하는데요. 하지만 다양한 학생들로 인해 온갖 상황이 발생하는 학교 현장이다보니 견고한 PC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에 HP가 학교 현장을 감안해 파손 위험을 줄인 러기드 노트북을 공개했습니다.
HP 프로북 X360 G5 에듀케이션 에디션과 프로북 X360 G6 에듀케이션 에디션은 둘 다 화면을 뒤로 360도 돌려 접을 수 있는 컨버터블 노트북인데요. 제품의 모서리마다 강한 낙하 충격을 견디도록 범퍼를 적용한 게 특징입니다. 모서리의 범퍼를 적용한 덕분에 122c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제품에 이상은 없다는군요.
HP 프로북 X360 에듀케이션 에디션은 13개의 미국방성 표준 규격시험(MIL-STD) 시험 항목 가운데 13개를 통과했는데요. 온도나 습도는 물론 물을 쏟거나 키보드의 키캡이
파손되는 일이 없도록 키보드도 보완했다는군요.
HP 프로북 x360 G5 EE는 인텔 펜티엄 실버 또는 셀러론 프로세서와 11.6 인치 화면, 램 8GB, 256GB 저장 공간, USB 3.1 Gen 1 2개, 데이터 전송 및 전원 공급용 USB-C, HDMI로 구성됐습니다. HP 프로북 x360 G6 EE는 10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채택했고 나머지 제원은 거의 비슷합니다. 두 제품 모두 IT 부서에서 학교에 설치된 노트북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6 및 통합 소프트웨어가 탑재했다는군요.
HP 프로북 x360 G5 EE는 이미 미국에 출시된 반면 HP 프로북 x360 G6 EE는 2020년 3월에 내놓을 예정인데요. 한국은 언제쯤 PC로 교과 수업을 하게 될 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