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를 사면 게임을 번들로 주는 행사는 종종 있었지만, 갓 나온 게임을 번들로 주는 것은 드물다. 그런 드문 행사를 엔비디아에서 진행한다. 엔비디아는 한글화를 마치고 29일 출시되는 PC게임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Rise of the Tomb Raider)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번들 프로모션을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는 지난 해 11월 XBOX 독점 발매됐지만, PC판은 이제야 한글화 작업을 마치고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는 게임으로 엔비디아는 21일부터 시작된 프로모션 기간 중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 카드, 또는 그래픽 칩셋이 들어 있는 노트북 구매자에게 다운로드 쿠폰을 지급한다. 이벤트 대상 제품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970, 980, 980Ti 칩셋을 쓴 그래픽 카드와 GTX 970M, 980M, 980을 탑재한 노트북으로 이벤트 기간 중 해당 제품을 구입했다면 엔비디아 이벤트 페이지에서 프로모션을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에이수스(ASUS), 컬러풀(Colorful), 이엠텍(EMTEK), 갤럭시(Galaxy), 제이씨현(Gigabyte), 아이노비아(Inno3D), 웨이코스(MANLI, MSI), 조텍(Zotac) 등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되는데, 프로모션 대상 모델은 제조사별로 다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