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구글 웨어 OS(Wear OS) 기반 스마트워치에서 일찍 출발 테이프를 끊었던 제조사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1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 새 모델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꽤 신중하게 작업하는 모양입니다.
최근 LG가 준비 중인 차기 스마트워치, LG 워치 타임피스(Timepiece)에 대한 소식을 일부 외신에서 전했는데요. 디스플레이와 아날로그 핸즈(시분초침)을 가진 하이브리드 제품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는 디스플레이만 있는 스마트워치와 다르게 일반 시계에 소형 디스플레이나 기능 측면에서 디지털 요소를 가미한 제품인데요. LG 워치 타임피스는 문자판 대신 360×360 해상도의 1.2인치 디스플레이와 아날로그 핸즈를 결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IP68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과 4GB 저장 공간, 768GB 램을 탑재하고 퀄컴 스냅드래곤웨어 2100 등 갖출 듯하나 GPS와 NFC, 통신망 연동은 미정입니다.
LG 워치 타임피스가 디스플레이와 아날로그 핸즈를 결합한 제품이라면 아마도 마이크로노즈의 제타임(ZeTime)과 유사한 형태가 아닐까 싶군요. 곧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