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지포스 GTX 10 그래픽 카드를 공개한지 2년 가까이 흐르면서 차세대 그래픽 제품군에 대한 발표를 기다리는 이들이 많을 텐데요. 드디어 8월 말 그 정체를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엔비디아가 게임스컴 2018이 개최되는 독일 쾰른에서 지포스 게이밍 셀러브레이션(GeForce Gaming Celebration)이라는 축하 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비디아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게임스컴 2018에 대규모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8월 20일에 미디어를 대상으로 대규모 지포스 게이밍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곳에서 직접 데모를 시연하고 최신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엔비디아에서 2년 전 GTX 10 시리즈를 발표한 날도 8월 20일이라는 점인데요. 때문에 오는 8월 20일에 공개할 제품이 지포스 GTX 11로 예상되는 엔비디아 차세대 그래픽 카드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엔비디아는 이 행사를 위한 미디어 등록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고, 행사에 참여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한 인터넷 생중계도 예고 했습니다. 이 행사는 독일 현지 시각으로 1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