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1(GOLE1), 화면만 보면 스마트폰이라고 믿을 초소형 PC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운영체제, 윈도 10은 장치에 따라 다른 형태로 적용되어왔다. PC는 익히 알려진 윈도 10을,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장치는 윈도 10 모바일을 넣어 장치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런데 종종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장치에 윈도 10 모바일 대신 윈도 10을 얹은 제품이 등장하곤 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골리1(GOLE1)은 가장 최근에 나온 스마트폰형 PC다. 5인치 터치스크린이 있기 때문에 따로 모니터를 연결하지 않아도 윈도 10을 조작할 수 있다. 5인치 화면을 갖췄지만, 옆에서 볼 때는 조금 두껍다. 다만 화면 해상도가 1280×720으로 조금 낮다. HDMI 출력과 4개의 USB 단자까지 모두 갖춘 데다 2600mAh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어디든 들고 다니면서 쓸 수 있다.

프로세서는 인텔 쿼드코어 아톰 Z8300이고 윈도 10은 기본 포함된다. 여기에 안드로이드로 전환하는 듀얼 OS 시스템을 갖춰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다. 램은 모델에 따라 2GB 또는 4GB가 들어가고, 저장 공간도 32GB 또는 64GB로 갈린다.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 펀딩 중인 골리1의 최저가는 79달러. 램 2GB와 저장공간 32GB 모델이다. 램 4GB에 32GB의 저장 공간을 갖춘 모델은 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