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자체 AI 서버 성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 반도체 스타트업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정보기술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7월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투자은행과 접촉하고 여러 칩 설계업체에 인수 의사를 타진하는 등 AI 서버 인프라를 강화할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M2 울트라 프로세서를 쓰는 애플 자체 서버는 구글의 대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새 시리(Siri)에 구동하는 과정에서 처리 부담을 감당하지 못한 탓에 해당 작업 일부를 구글 클라우드 안의 엔비디아 GPU에 맡겨야 했습니다.
애플 자체 개발 중인 코드명 ‘발트라(Baltra)’ 서버 칩은 출시 일정을 늦춘 데다, M7 울트라 기반 후속 칩도 2029년에나 준비될 전망입니다.
애플은 M5 울트라 칩으로 인프라를 임시 보강하는 한편, 브로드컴과 300억 달러 규모의 다년 공급 계약을 맺어 반도체 조달망도 다졌습니다.
애플은 그동안 대형 인수를 꺼려 왔으나 최근 이스라엘 AI 음성 스타트업 큐에이아이(Q.ai)를 20억 달러 가까이 들여 사들였고, AI 모델 경량화 전문업체 프리즘엠엘(PrismML)과도 협상을 진행하는 등 AI 분야에서 공격적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유 현금 450억 달러와 최근 바뀐 재무 정책으로 대형 반도체 기업 인수도 살펴보는 등 애플은 자체 AI 인프라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