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코리아가 광각부터 망원까지 한꺼번에 소화하고 싶은 이들의 로망을 해결한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를 출시한다. 소니코리아는 광각에서 초망원의 초점 거리를 가진 24-600mm F2.4-4 자이스(ZEISS) 렌즈를 탑재한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 III’를 21일 공개했다.
RX10 III에 탑재한 신형 자이스(ZEISS) 바리오 조나 T* 24-600mm 대구경 줌 렌즈는 8매의 특수 ED 렌즈를 써 모든 줌 영역에서 중앙부에서 주변부까지 해상력을 높이는데 주력했고, 배경 흐림 효과에 섬세함과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9장의 조리개날로 구성된 원형 조리개를 채택했다. 또한 피사체로부터 최대 광각에서 3cm까지 최대 망원에서 72cm(0.49배 확대 배율)까지 가깝게 촬영하는 접사 성능도 보강했다.
RX10 III는 1.0인치 2천10만 화소 적층형 CMOS 센서 및 비온즈 엑스(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로 1/32000의 초고속 셔터스피드 및 0.09초의 빠른 AF, 1초당 14연사의 고속 촬영도 할 수 있다. 왜곡 방지 셔터로 롤링셔터 현상의 왜곡을 최소화했고, 최대 960fps 40배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도 담았다.
4K 촬영 기능도 강화했다. 데이터 손실을 초래하는 픽셀 비닝(Binning) 없이 모든 픽셀의 정보를 출력하는 풀픽셀 리드 아웃(Full Pixel Read-out) 방식으로 4K 영상을 촬영하고 픽쳐 프로파일(Picture Profile)을 통해 컬러톤 설정, 다이나믹 레인지를 최대 1300%까지 확장해 더 부드럽고 풍부한 계조를 표현하는 S-Gamut/S-Log2 및 감마 설정 기능도 추가했다.
이 밖에도 시야율 100%의 236만 화소 OLED 뷰파인더와 방진방습 기능 등 예전의 장점은 그대로 살렸다. RX10 III은 6월 30일에 189만9천 원에 출시될 예정으로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니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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