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도난 당한 수하물을 추적해 경찰과 함께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온 대니얼 스콧은 로스엔젤레스 공항에 도착해 두 개의 수하물이 나오기를 기다렸으나 한참을 기다려도 수하물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때 스콧은 에어태그를 넣은 수하물을 찾기 위해 찾기 앱을 열었고, 이 수하물이 누군가에 의해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한 뒤 곧장 추적 정보를 따라가며 경찰에 연락했습니다.
에어태그의 추적 정보를 따라가던 그는 공항 근처의 한 건물에 도착했고, 때마침 도착한 경찰과 함에 건물 안에서 스콧의 옷을 입은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용의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현장에서 체포됐고, NBC와 인터뷰에서 스콧은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에어태그 사용을 권하면서도 문제 발생 시 당국에 신고하는 게 현명하다고 말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