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가짜 음란물을 만드는 인공지능 앱 ‘크로믹스'(Kromix)를 앱스토어에서 삭제했다고 IT 매체 와이어드가 보도했습니다.
와이어드에 따르면 남성 이용자를 겨냥해 미국 유명 여성 정치인과 닮은 가짜 영상물을 내세운 맞춤형 광고를 메타 플랫폼에 내보낸 것을 확인했습니다.
AI 이미지 스타일러로 소개한 이 앱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평범한 사진을 음란물로 바꾸는 이른바 ‘누디파이’ 기능을 몰래 서비스했습니다.
앱 개발자는 정상적인 프로그램인 것처럼 애플 심사를 통과한 뒤 나중에 금지된 기능을 새로 추가하는 꼼수를 부렸고, 와이어드에서 이 문제를 제기한 뒤 애플과 메타는 곧바로 해당 앱과 광고 캠페인을 전면 차단했습니다.
음란물을 만들거나 퍼뜨리는 앱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규정을 피하려는 개발자 계정을 찾아내 삭제해 온 애플은 크로믹스 같은 유형의 앱이 여럿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샌프란시스코 검찰청장도 8개 누드화 앱의 삭제를 애플에 공식 요구한 적도 있었고, 애플은 메타 광고를 통해 앱스토어로 연결되는 마스크AI에 대해 와이어드의 문의를 받은 즉시 해당 앱을 삭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