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가 8GB 램과 퀄컴 스냅드래곤 X 플러스 칩, 256GB SSD를 갖춘 서피스 프로 12인치(850달러)와 서피스 랩톱 13인치(950달러) 신모델을 조용히 내놓았습니다.
두 모델 모두 이전 세대 칩을 쓰는 보급형으로 투인원 제품인 서피스 프로 12인치를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쓰기 위해 150달러짜리 키보드를 따로 구입하면 실질 구매가는 1천 달러에 이릅니다.
서피스 랩톱 13인치는 원래 같은 칩에 램 16GB를 달고 900달러에 출시했으나 지난 4월, 1천200달러로 값을 올린 뒤 16GB 대신 8GB 램으로 바꾼 것입니다.
AI 데이터센터의 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촉발된 램 가격 위기가 PC 시장 전반을 강타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도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램을 16GB에서 8GB로 줄이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등 AI 기능을 이유로 윈도 11에서 램 16GB를 표준으로 밀어왔는데 이번 8GB 모델은 기존 기준상 코파일럿+ 인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GB 기기에서 윈도 11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일부 위젯을 끄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